광주 북구청소년수련관서 28일 개강

예비 배우들의 디딤돌 ‘시민연극교실’
광주 북구청소년수련관서 28일 개강
 

잠재우고 있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기는 물론 이웃과 소통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시민연극교실 2기’가 시작된다. 오는 28일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하는 시민연극교실은 오는 11월 서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2회 시민연극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도 갖게 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때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꿈꿨던 이들에게 꿈의 실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시민연극교실’이 또다른 청춘들과 함께 연극여행 2기를 시작한다.

희망문화협동조합(이사장 임준형)은 그동안 발산하지 못했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기는 물론 이웃과 소통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수 있는 ‘시민연극교실 2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전문연극공연예술가와의 교류기회와 함께 오는 11월 광주서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2회 시민연극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업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2기 연극여행 강사로는 제32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정인 연출가가 나서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 연극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연극의 이해부터 연극제작의 전 과정을 통해 연극배우로서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연기 실습과 실전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임준형 희망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들이 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기를 얻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보다 더 풍요로운 생활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에 관심있는 누구나에게 열려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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