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16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나주시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 성료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서 6개 시군 220개 업체 참가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16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 북부권 6개 시군 220개 구인업체와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들과의 일자리를 연계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나주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 등 전남 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인재채용관, 면접준비관, 취업홍보관, 직업 및 창업체험관 등을 운영 개인별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인재채용관에서는 220개 업체가 여성인력 452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 했으며, 이 가운데 28개 업체는 149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 직접 참가가 어려운 192개 간접 구인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사후면접을 통해 30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홍보관에서는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을 비롯한 8개 업체가 다양한 직종의 취업정보를 제공하했다.

직업(창업)체험관에서는 커피바리스타, 캘리그라피, 천연염색 등 여성에게 적합하고 인기 있는 직업(창업)을 직접 체험토록 하였다.

면접준비관에서는 사진촬영과 이력서 클리닉 등 면접 준비 후 즉시 현장 면접을 연계하는 원스톱 면접 지원을 제공했다.

또 부대행사로 동신대 배양자 교수의 ‘여성과 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4명의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성공사례발표가 이뤄져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자신감을 북돋우는 자리가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미래 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