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달성 주력

다양한 할인행사와 특별이벤트 실시

여수시는 지난 28일 현재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늦게 달성한 수치로 그 원인에 대해 시는 상반기 잦은 일기불순과 하계 휴가철 장기간 지속된 폭염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보다 승용차나 기차를 이용하는 개별관광 위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이룬 관광객 1천300만 시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내달부터 수도권 수학여행단 및 자유학기제 활동 유치를 위한 MOU 체결과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가을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6일)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여수관광 경품이벤트’와 ‘시민 감사 특별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밤바다와 연계한 ‘2016 여수 빛노리야’를 11월부터 조기 운영해 겨울철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 여행지로서 여수가 가진 매력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1천300만 시대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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