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는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금연교육을 실시했다./강진군 제공
금연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강진군보건소, 내달 11일까지 흡연예방·금연교육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 23일부터 18개 읍·면 어르신들 600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폐해 및 금연 동기부여를 위한 흡연예방·금연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연 교육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흡연예방·금연교육은 평소 금연 사업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에 있는 경로당 위주로 선정됐으며 흡연의 폐해와 질병, 올바른 금연방법 등 다양한 금연교육에 실버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등이 병행되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그동안 흡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앞으로 해로운 담배를 줄여 금연하겠다”고 강한 금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찾아가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강진군 조성을 위해 청소년 및 성인 대상 금연 교육은 물론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예방 어린이 인형극,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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