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공데이터 활용 전국에 전파

우수정보시스템 활용 설명회에 6개 지자체 참석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민형배)가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맘(Mom)편한 광산 모바일 앱’ 설명회를 29일 열었다.

2016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에 선정된 광산구 정책과 플랫폼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구청 상황실에서 오후 2시 시작한 설명회에는 서울 동대문구, 경남 김해시, 전남 나주시, 광주 서구, 전남 여수시에서 온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산구는 두 개의 시스템을 시연해 사용방법과 적용 대상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이 제보한 내용을 담당 부서로 보내고, 그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다시 알리는 환류 체계와 성과를 알렸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개척한 과학행정의 길을 더 많은 지자체와 함께 걷길 소망한다”며 “서로 연대해서 더 진일보한 행정을 주민께 제공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8월 행정자치부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평가에서 2건의 플랫폼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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