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0일 유달동 달리도에서 하반기 도서지역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 하반기 도서지역 소통의 날 운영

유달동 달리도 이동시청 설치

영농 상담·이미용 봉사활동

목포시가 2016 하반기 도서지역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유달동 달리도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시청 행사 부스가 유달초 달리분교에 설치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만호동 풀물패의 사물놀이·달리분교 어린이 5명의 플루트 연주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는 농기구 수리, 집수리(도배·장판)보수, 이·미용 봉사, 축산농가 방역, 영농·영어·의료 상담, 생활민원 등 현장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이용사회목포시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간단체에서도 참여해 이·미용서비스, 전기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치과검진과 한방치료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목포시협의회도 경로당 2개소와 불우이웃 2세대에 쌀 10kg 20포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도 독거노인 2세대에 도배 및 장판 교체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재 3차 도서지역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개설, 물양장, 선착장 보강 등 섬 개발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소득기반 확충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