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주)가 나주호에 산림욕장을 조성할 예정지 모습/나주시 제공
‘나주호 산림욕장’ 새 모습으로 탈바꿈

한전KPS 11여억원 투입

5.2㏊ 규모 휴양시설 조성

나주호 산림욕장이 한전KPS(주) R&D Complex 건립을 계기로 산책로, 전망데크 등 5.2㏊ 규모의 산림 휴양시설로 새롭게 조성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한전KPS(주)에서 사업비 11여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센터 완공에 맞춰 내년 7월까지 나주호의 수변경관을 그대로 살려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되는 나주호 산림욕장은 그동안 나주시에서 조성·운영해오던 기존 산림욕장을 대체해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녹색갈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입주와 맞물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전KPS(주)의 산림욕장 신규조성 승인은 전라남도와 나주시 및 한전KPS(주)와의 수차례 협의를 통한 성과로, 이전 공공기관과 행정기관간의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이다.

나주시는 향후 한전KPS(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등 산림욕장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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