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운영

12월17일∼내년 1월 31일까지…요금 1천원

광주 시민의 겨울철 명소가 된 광주광역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23일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을 오는 12월 1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4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개장을 위한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천800㎡(30m x 60m), 6세 미만 유아들을 위한 얼음썰매장은 450㎡(30m x 15m) 규모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지난해와 같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매점과 물품보관실, 의무실 등이 설치된다.

스케이트 초보자를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4차례 빙상선수 출신을 포함해 지도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의 강습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입장료와 스케이트, 썰매, 헬멧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 당 1천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된다.

장애인 스케이트형 의자체험은 무료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는 오는 31일 향후 2년 동안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위탁 운영할 적격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탁기관 사업자를 공모한다.

한편,시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54일간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한 결과 스케이트장은 8만7천여명, 얼음썰매장은 보호자 포함 1만6천7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