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발전 초석 다진 서기동 군수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보석같은 도시로”
 

서기동 군수

“취임 후 지금까지 10년은 구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단계였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그 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남은 임기 2년 동안 추진 중인 사업의 내실을 기하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

서기동<사진> 구례군수는 구례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그 안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힐링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젊은이가 찾아오는 지리산권의 보석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 군수는 지난 2012년 유치한 아이쿱생협의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경제·문화·농업·사회·교육 등 전방위에 걸쳐 상생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1단지에 15개 기업 18개 공장 입주가 완료됐다. 432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용방면 신지리에 9만1천㎡의 친환경 채소재배와 체험단지를 조성해 지역 자체 내에서 6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섬진강 수달생공원조성사업, 용냇골 자연휴양림조성사업도 본격적이 궤도에 올라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리산 호수공원과 산림생태공원을 연결하기 위한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가족단위 숲속 쉼터인 ‘숲속 휴랜드’를 조성하여 지리산권 유일의 복합체험형 레저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국제철인3종경기인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대회 역시 새로운 관광컨텐츠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선수 160명을 포함 81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만 5~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아이언 키즈 구례 코리아’대회를 4개국 116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킹코스로 변경해 철인3종경기 선수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명품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 군수는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보금자리 같은, 젊은이들에게는 지역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서로 신뢰하고 보듬어 주는,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그 기반을 착실히 닦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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