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자랑스런 내고향 지킴이
송재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고흥유자·석류의 웰빙 전성시대는 지금부터”
 

송재철 에덴식품 대표

전남 고흥군 두원면 예회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에덴농원에서 ‘바른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에 맞게 친환경농법으로 유자와 석류재배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흥군이 전국 최초로 ‘고흥 웰빙 유자·석류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포상금 1억5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송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송 대표는 지난 1991년부터 2004년까지 고흥군 특산품 유자품평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유기가공식품인증(석류즙)에 이어, 고흥군수 품질인증과 전남도지사 인증을 받았다.

또한 남도미향 인증과 유기가공분야에 우뚝서 2010년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가공 유통분야 우수상과 고흥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프로젝트’에서 석류 소득왕 인증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송 대표는 고흥유자 석류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 유기농법과 선진영농기술 전파에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유자·석류 생산기반혁신, 가공유통고도화, 6차산업 활성화 등 3대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매년 평균 20%의 성장세를 보이며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송재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 특구 선정으로 가공유통 산업화, 생산기반 혁신화, 관광·홍보 활성화 등 3대 전략과제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유자·석류의 식품산업육성과 연구기반 조성, 그리고 축제·테마마을 정비,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민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흥유자·석류 웰빙과일 전성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온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