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정책·인문학으로 담양 미래 준비”.

■‘관광객 1천만시대 목표로…’ 최형식 담양군수
“생태도시 정책·인문학으로 담양 미래 준비”.
 

최형식 담양군수

“‘생태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담양다움’ 의 특성화 전략을 역점 추진한 결과 대나무의 가치 재조명과 담양 브랜드 가치 향상 및 700만 관광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더 나은 경제 행복한 복지’ 건설의 기틀을 마련해 살고싶고 오고싶은 담양으로 만들겠습니다.”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는 민선6기 들어 가장 값진 성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10회 세계대나무협회 총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꼽는다. 이와 함께 메타프로방스, 일반산업단지,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민선 5기에 투자 유치한 대규모 사업들의 가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체 개발한 신품 ‘죽향’ 딸기의 품종 출원과 해외 수출 등 딸기 육종 종자산업 육성의 발판 마련을 꼽았다. 특히 평생교육도시 지정에 이어 담양이 전국 최초로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돼 담양교육 100년 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담양을 학생들에게는 인문학기행지로 일반인들에게는 인문학여행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생태도시화 정책을 기반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강점을 살리는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5년연속 우수축제 선정, 2015베스트 그곳 및 관광 100선 선정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도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150만명을 비롯해 연간 725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방문해 700만 관광시대를 달성하고 1천만 관광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군수는 “인문학과 생태도시 콘텐츠를 농업, 관광, 문화 등에 연계해 이를 군의 최대 자산이자 절대 우위의 경쟁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삶의 질이 높고 군민이 행복한 자립형 생태도시를 조성해 담양 천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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