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 꿈을 현실로”

‘장흥을 치유의 땅으로’…김성 장흥군수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 꿈을 현실로”
 

김성 장흥군수

“건강과 치유의 콘텐츠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달 말 막을 내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12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성공을 거둔 여세를 몰아 장흥을 치유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성공을 발판삼아 국제적으로도 통합의학의 발상지로 위상을 높인다는 목표다. 앞으로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개원하는 통합의학센터를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장흥군에는 천연자원 연구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등 3개의 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통합의학센터와 지역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 지역 휴양 관광지와의 연계도 추진해 장흥을 통합의학의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장흥을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 작업도 한창이다. 천관산 일원에는 장흥의 역사자원인 공예태후를 이미지화한 ‘어머니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후 12척의 배를 인계받아 수군을 재건했던 회령진성도 재정비에 들어간다. 정남진 관광지 개발, 보림사 명상센터와 템플스테이 조성 등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탐진강 일원에는 다목적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음악분수를 설치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 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김 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흥군을 이루고 있는 군민이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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