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 자연환경 미술제 18일 개막

12월 18일까지 순천만 국가공원 '낙원유람' 남도의 낙원' 큰 뜰 유람'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순천만 국제 자연환경 미술제가 개막한다.

전남 순천시는 18일부터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한 2016 순천만 국제 자연환경 미술제가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2016 순천만 국제 자연환경미술제 조직윈원회에서는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언론인과 미술평론가를 초청한 가운데 미술제 개최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과 미술제의 의미를 설명하는 프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 26개 팀 58명이 참여해 1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낙원유람’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야외 설치전과 ‘남도의 낙원’ 이라는 주제의 실내전시, ‘큰 뜰 유람’ 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야외설치전(작품 20점)은 ‘낙원유람’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실내전시(작품 26점)는 ‘남도의 낙원’을 주제로 관객들이 발을 디딘 남도의 땅에서 낙원을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는 ‘큰 뜰 유람’을 주제로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한국 선비 정신과 자연이 녹아 있는 유희가 펼쳐진다.

이번 미술제는 순천시가 올해 국제조형예술협회(IAA)와 교류협약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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