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으로 지친 심신, 문화예술로 힐링하세요”
전남문화관광재단, 수험생 위한 ‘수능 끝 스트레스 탈출’ 이벤트
내달 17일까지 남도소리울림터서 무료 공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끝 스트레스 탈출은 남도소리울림터에서’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유비버설 발레단 공연 ‘심청’의 일부모습./전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12월 17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추진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수능 끝 스트레스 탈출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들도 도내에서 무료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30일 오전 11시 남도소리울림터 로비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수요음악회-휴(休)’가 진행된다. ‘수요음악회-휴(休)’는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국악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음악회다. 또 이날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 ‘심청’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어 12월 3일은 창작국악그룹 ‘그루’와 프로젝트 앙상블 ‘련’, 도립어린이 국악단이 무대에 오르며 10일에는 김계옥가야금연주단이, 17일에는 짙은 국악‘난다’와 월드리듬그룹‘타락’의 콜라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남 영암 희문화창작공간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도자기 만들기 등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순천 앨리스창작공간에서는 순천 문화의거시에 위치한 ‘기억의 집’에서 11월 30일까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12월 3일과 10일, 17일에는 수험표나 학생증(고3)을 들고 남도소리울림터를 찾으면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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