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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브랜드공연 창극 ‘나비야 청산도 가자’ 대성황1천여명 관람…환호와 박수 열광

전남도립국악단 브랜드공연
창극 ‘나비야 청산도 가자’ 대성황
1천여명 관람…환호와 박수 열광
 

13면 나비야 청산도 가자
 

전남도립국악단 브랜드공연 창극 ‘나비야 청산도 가자’가 25일, 2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사진>

이날 공연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우기종 정무부지사, 전남도의원 그리고 시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전남도립국악단의 뛰어난 연기와 색다른 무대 연출에 관객들은 감동의 무대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전남도 주최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무대에 올린 공연으로, 완도 까투리섬 설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장보고의 딸 나비와 경응(훗날 문무왕)의 사랑 이야기, 운명적 이별을 청산도의 이상향으로 극대화시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총감독과 지휘에는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은 박병도 전주대 교수가, 대본은 정경진씨가 맡았으며, 작곡은 황호준씨, 그리고 안무는 박선욱 광주여대 교수가 맡는 등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제작진으로 구성되었다.

목포에 거주하는 정혜인(56) 씨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저력을 총집산한 브랜드공연답게 북경에서 본 그 어떤 작품보다 큰 스케일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명작이었다”며 “서울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이 작품이 부디 상설 브랜드화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주희(혜인여고·2년) 양은 “창극은 쉽게 접하지 못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보고 난 뒤 창극의 본질적인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출연진들의 연기와 창악과 무용과 기악, 그리고 화려한 세트와 조명, 음향 등 잘 어우러져 관람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박철(44) 씨는 “옛 삼국유사의 문헌에서도 종종 서라벌의 아름다운 사랑얘기가 전설로 전해져 나온다”며 “이번 전남도립국악단에서 청산도를 배경으로 장보고의 영웅적인 이야기와는 다른 잔잔하고, 가슴시린 젊은 사랑이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극을 보는 내내 가슴 먹먹하게 짧지 않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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