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 양파 수급안정 물량 1만5천t

전남농협 ‘생산안정제’ 확대…가격폭락 때 차액 보전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내년도 전남지역 양파 수급안정 목표 물량을 1만5천t으로 정하고 가격이 폭락할 때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전남도와 함께 ‘양파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양파 수급 안정 목표 물량을 올해 5천t보다 1만t 늘리기로 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계약재배를 약정한 양파 농가에 한해 평년 양파 가격의 80% 수준인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존해 준다.

이를 위해 정부, 농협, 전남도는 양파 수급 안정 기금 13억9천500만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양파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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