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람없이 자판기에서 꽃 살 수 있다”

aT ‘꽃 자판기’ 시범 운영… 프리저브드 플라워 특가 공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시범운영하는 꽃 자판기 모습.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화학처리해 생화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생기를 오래 유지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aT)가 ‘꽃 자판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 꽃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를 중심으로 우선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자판기에 공급되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별도의 온도 및 습도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아 자동판매기에 특화됐다.

영구 보존이 가능한 특성을 지녀 소비자의 구매만족도가 높은 화훼 상품이다.

꽃 자판기는 aT에서 운영 중인 청년 창업 지원 공간 ‘aTium’에 입주한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제작했다. 상품은 선물용이나 가정 및 사무실 데코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현금 또는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aT는 자판기를 통해 편리한 꽃 구매 문화를 확산하고 일반인들이 다소 생소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부담없이 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전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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