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원 기탁

14년간 4억원…지역서 생산된 보리맥주 전량 수매도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이 지난 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김종식 경제부시장에게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빛고을 장학금은 오비맥주가 광주시청과 함께 2003년부터 14년째 이어 온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탁된 장학금은 광주시 산하 재단법인 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지역 인재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에 쓰인다. 오비맥주는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억 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오비맥주 조승훈 본부장은 “광주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미래 꿈나무들이 지역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보리 전량 수매, 광주공장 야구장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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