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석 “수영대회 등 광주 현안 예산 증액”

4일 국민의당 송기석(광주 서구갑)의원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광주 현안 사업 관련 국비 지원 예산 중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예산이 정부안 19억원에서 30억원 증액된 49억원이 반영된 것을 비롯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예산은 484억원이 반영됐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는 아문전당 연계 지자체 보조사업 중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사업과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비용은 지난달 16일 국회 교문위에서 통과된 대로 각각 10억원씩 신규 반영 의결됐다.

이밖에 ▲전남대 교육융합센터 신축 사업비가 정부안 52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된 82억원 ▲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비는 정부안 50억원에서 11억원 증액 반영된 61억원 ▲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10억원 ▲ 첨단융합콘텐츠 제작 및 유통지원 사업비가 정부안 7억원에서 3억원 증액된 1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광주 축구 동호인의 숙원사업인 염주생활체육시설 내 월드컵 보조구장의 축구전용구장 건립비 18억원도 신규 반영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더욱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송기석 의원은 “내년도 국가 예산안이 누리과정 및 청년·노인·여성·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과 복지예산 증액에 집중된 가운데, 지역의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수영대회 예산이 정부 원안인 19억원보다 150% 이상 증액된 49억원이 반영됨으로써 광주시가 당초 계획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선수촌 부대시설 설계 용역 착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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