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무원교육원 작은결혼식 장소로 각광

여가부, 대한민국 작은결혼식 으뜸 명소로 선정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의 주말 결혼식장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광주지역 ‘작은결혼식 으뜸 명소’로 선정됐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광주공무원교육원은 후생관(구내 식당) 2층에 결혼식장을 설치해 교육이 없는 주말 휴일에 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80석 규모의 결혼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의상을 갖춘 폐백실 등이 갖춰져 있다. 사용료는 1만5천 원(기본요금 기준)이다.

그동안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에게 예식장을 개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4일 현재까지 총 29쌍이 결혼식을 했다.

시 공무원교육원이 작은 결혼식 명소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82며늬 넓은 주차장과 하루 한 차례의 결혼식으로 여유롭고 엄숙한 결혼식을 할 수 있으며 1층 구내식당을 활용해 하객들의 피로연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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