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추진

전남도소방본부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을 계기로 도내 전통시장 대형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117개 전통시장에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장 상인회 간담회와 1대1 맞춤형 안전교육,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자위소방대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중 점포 100개소 이상인 19곳은 관할 소방서가 집중 조사하고 상인회와 소방안전 관리자는 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또 화재 예방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방시설 관리업체(점검업체)에 종사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방화·피난시설이 정상 작동되고 관리되도록 소집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형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그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상인 스스로 화기 사용시 각별히 주의하고 자율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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