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2016년 복지행정상 평가에서 전국 대상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 2016년 복지행정상 전국 대상 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결과 평가 부문

전남 해남군이 2016년 복지행정상 평가에서 전국 대상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복지행정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사업의 연차별 계획 시행 결과를 평가하는 가운데 해남군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경로당 공동생활가정 땅끝보듬자리 사업을 비롯해 전남지역 최초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유치, 전국 합계 출산율 4년 연속 1위 달성에 빛나는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등 특색있고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해남군과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사업과 군민의 자원봉사 및 기증· 기부를 이끌어낸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 등 농어촌 지역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의 성과도 관심을 모았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맞춤형 보건복지 시책 발굴과 추진이 전국 대상의 영예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군민 행복시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2월 6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개최됐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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