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우수제안 ‘인구늘리기’ 등 선정

채택된 25건도 군정에 반영

전남 영광군은 최근 2016년 군정제안 심사를 위한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군민 편의증진과 인구늘리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 2건을 우수제안(창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제안 심사는 2015년 12월에 제정·시행한 영광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에 따라 2015년 11월 ~ 2016년 11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접수된 414건의(공무원 242, 국민 172) 제안을 각 실과소별로 1차 실무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7건의 제안을 채택하고, 그중 2차 본심사 제안심사위원회(군정조정위원회) 에서 2건의 우수제안(창안)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제안은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 대여은행 운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소식지에 행복출산 이야기 코너 게재’로 최근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 대책으로 육아와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 관련 내용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말 종무식을 통해 선정된 제안(창안)을 시상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시책으로 적극 반영·시행할 계획이고, 채택된 제안 25건도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군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 등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