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고길호 신안군수

“세계적 해양관광 명품 섬 건설하겠습니다”

“올해에는 군민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고‘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건설’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년사에서 “신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성장동력 기반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건설중인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안좌-자라, 하의-신의, 추포-암태 등 5개지구에 8천500여억원 규모의 연륙·연도교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해 최대한 조기완공토록 하겠습니다.

소득 높은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농수산 특화작목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산물은 1읍면 1품목 14개 특화작목을 지정해 작목당 생산액 300억원 목표로 육성하고, 잡곡을 활용한 6차산업화와 아열대 과수단지 육성과 신안 새우란 등 자생식물 종자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비금 대동염전과 떡메산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천일염 박물관과 체험장을 조성하고, 천일염 해외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습니다.

신안관광 500만 시대의 조기 실현으로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안좌 예술의 섬, 하의 해양테마파크, 국토 끝섬 관광 자원화, 임자 만구음관 복원사업 등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증도 홀리랜드 조성 592억원, 도서해양 자생식물 자원화사업 120억원, 한국 분재 유리공예 공원 720억원, 세계 고둥 전시관 50억원, 장산도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50억원 등은 올해에 착공토록 하고 안좌 농촌테마공원에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섬 암석 전시관, 김환기 미술관 등 183억원을 투자해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신안군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매년 200건 이상씩 야간 응급 후송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심혈관계 질환이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의원급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를 신축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군민은 조상들이 물려준 섬마을을 이어받아 서로 화합하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며 “이를 위해 ‘정의·신의·창의’를 신안인 3대 정신으로 삼아 군민의식 함양운동을 적극 추진해 대통합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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