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AI 확산 방지 힘 모은다

양축농가 후방 지원 나서…전사적 예방활동

2017년 신년 시무식을 마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들이 양축농가를 돕기 위한 능이버섯오리백숙을 시식하고 있다./산림조합 제공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사태’로 양축농가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조합이 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한 전사적 홍보·지도에 나섰다.

산림조합은 5일 AI로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기본원칙으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과 AI확산방지, 예방을 위한 모든 지원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은 중앙회를 비롯한 회원 산림조합, 지역본부, 사업소의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비롯 산림조합 금융점포 내 AI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물 등을 비치했다.

또한 산림조합은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닭·오리 건강 요리법(recipe)도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등이 알아야 할 ‘AI 예방 행동수칙 배포’ 등 산림조합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동조합간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AI로 인해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기반으로 산림조합이 전개하는 지원활동들이 농축협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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