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사랑의 쌀 280포대 기탁

1천만원 상당… 예수금 1조5천억 달성 기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20㎏ 280포대를 순천시에 전달했다.<사진>

순천농협의 사랑의 쌀 전달은 지난해 말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을 기념해 실시한 지역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쌀은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채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은 전국 1천130개 지역 농·축협 중 11번째, 전국의 중소도시는 물론 전남 146개 지역 농·축협 중에서는 최초”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나눔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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