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제2차 뉴스검색제휴 결과 2월 발표 예정

1차 총 540개 매체 대상 결과 네이버 45개, 카카오 42개 총 70개 통과(17개 중복) 

제2차 뉴스검색제휴 906개 매체 신청, 2월 중 결과 발표 예정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주간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으며, 총 906개(네이버 582개, 카카오 324개)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 중 기제휴매체, 발행기간 미달, 전체기사 및 자체기사 생산량 미달, 자진포기 등 200개 매체가 제휴기준 미충족과 정량평가 기준 미달로 탈락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기준을 통과한 매체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해 2월중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차 심사에는 총 540개(중복 154개) 매체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 45개, 카카오 42개 총 70개(중복 17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뉴스제휴 평가 항목은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구분되며,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씩이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1차 뉴스검색제휴 신청 때와는 다르게 기존 입점되어 있는 뉴스검색제휴사 대상으로 카테고리 변경을 희망하는 제휴사의 신청을 추가로 받아 평가를 진행중이다. (네이버 1개, 카카오 48개 신청)

이와 함께 광고 기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뉴스제휴평가위 배정근 제1소위원장은 “올해부터는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재평가도 엄격히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희 제2소위원장은 “실제로는 광고인데 ‘애드버토리얼’이란 명칭만 붙여 포털에 기사처럼 전송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광고 메시지를 기사처럼 위장해 전송하는 것으로, 포털이라는 남의 점포에서 언론사들이 자사의 광고로 다시 장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현행 뉴스제휴 평가 규정상 제재 대상이 분명하므로, 앞으로 자체 모니터링 결과나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종합해 평가위원회에서 강력히 제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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