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영암군은 최근 삼호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던 임부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둘째 목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 셋째 목요일에는 영암군보건소(1월 19일), 넷째 화요일에는 삼호서부출장소(1월 24일)에서 월 3회 운영 된다.

목포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검진차량으로 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염색체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등을 전액 무료로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한 출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 란 구호아래 임신 전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중에 엽산제, 철분제, 출산교실 운영, 초음파 쿠폰 지원, 출산 후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신생아기 때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각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출산장려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임신하면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해 서비스 제공을 받도록 홍보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