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상추 ‘흑하랑’ 기능성 음료로 개발된다

전남농기원-㈜휴롬, 업무협약 체결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9일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과 토종 상추 ‘흑하랑’ 품종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및 가공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상추의 생산 재배기술 개발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 ▲기능성 음료 원료 발굴 ▲기능성 상추 품종 이용 확대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발전을 위한 공통 관심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휴롬은 1974년 창업이래 40년 동안 끊임없이 착즙 분야만을 연구해 녹즙기와 슬로우 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제조해왔다. 장미향 전남농기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토종상추 흑하랑은 주로 쌈채소로만 이용됐던 상추를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료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토종 작물의 건강 기능식품 개발로의 가능성을 열어준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휴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능성 음료원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토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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