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기간 4일로 단축
광주 광산구는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의 장점은 국제운전면허증을 4일 만에 받는 것이다. 기존에는 발급신청서가 광주시와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거치기 때문에 발급까지 최대 15일 걸렸다.
광산구는 이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신청 절차도 간편하다. 구청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 신청서와 사진(3㎝×4㎝), 수수료(8500원)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면허증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되며, 면허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단,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체류할 국가의 국제운전면허증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광산구는 직장인 근무 시간을 고려, 매주 월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받고 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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