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설 특수를 겨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지역 특산물 마케팅에 돌입했다./장흥군 제공
수도권 소비자 사로잡은 장흥 특산물 판매

오는 25일까지 10~20% 할인

전남 장흥군은 설 특수를 겨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지역 특산물 마케팅에 돌입했다.

청정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구청, 관악구청,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장흥한우와 표고버섯, 무산김, 매생이, 꼬시래기, 김부각, 된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30여개 품목이 총출동했다.

수도권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 성향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무료 시식회와 특산품을 10~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서대문구청 광장 앞에 서있는 장흥축협의 한우 판매 차량 앞에는 하루 종일 소비자들의 긴 줄이 늘어서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간 자율적인 직거래 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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