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관내 학교폭력 등 비행예방 맞춤형 교육

전남 목포경찰서가 매년 관내 목포 신안지역 초중고 103개교 4만2천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각종 비행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지난 2010년부터 학교부적응·가정환경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전락한 95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왔으며 과정별 검정고시에 준비·응시할 수 있도록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 지난해는 목포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220만원 상당의 과정별 교재를 지원했다.

또 복학유도 및 과정별 검정고시에 준비·응시할 수 있도록 진학 상담 등 각종지원을 펼쳐 2017년 중·고등과정 28명이 합격한 성과를 거뒀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이번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청소년들은 6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와 좋은 결과를 낳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함깨하며 가능한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