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과 ㈜파리크라상은 최근 보성군 소회의실에서 국내 녹차 보급을 확대하고 보성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주)파리크라상

차소비 촉진·지역농가 동반성장 MOU체결

녹차수도 보성군과 ㈜파리크라상은 최근 보성군 소회의실에서 국내 녹차 보급을 확대하고 보성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보성군의 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홍보를 통한 공유 가치 확대·지역농가 상생을 도모하는 등의 주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보성군과 파리크라상은 이번 MOU 체결 전부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쉐이크쉑 버거와 어울리는 차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 그 첫 시작으로 농업회사법인㈜보향다원이 선정돼 유기농 찻잎으로 우려낸 녹차 메뉴를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쉐이크쉑 강남점, 청담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보성군과 우수농가, 파리크라상은 협업해 유기농 홍차, 페퍼민트&레몬그라스를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향후 보성산 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이번 보성군 및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맛과 건강 만족도가 높은 대체 음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활발한 홍보활동과 함께 기업과 지역 사회, 농가 모두가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파리크라상과의 업무협약으로 보성 차 소비촉진 및 보성녹차의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차산업의 지속적의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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