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최고 청렴군으로 도약 첫걸음

감사결과직무교육 전문성 확보 안간힘

전남 영광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도 종합감사 관련 실무자·신규자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 최우수 청렴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에 실시된 직무교육은 ‘청탁금지법’ 관련 문의사항을 중심으로 사례 Q&A와 지난해 전남도감사 지적사항을 분야별·시기별로 분석해 반복되는 지적사항 및 타시군 유사사례 등을 연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감사 지적사항 중 관계법령 및 지침의 해석과 처리절차 등 처분지시 후속조치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전라남도 회계과 조대정 사무관을 초빙해 회계담당공무원 및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계약법 및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 주요 사항을 실무와 연계해 심도있게 강연했다.

또 신규자 및 실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원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공무원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그 첫 번째가 관련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례 답습을 타파하고, 예산·회계·계약 분야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 결과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해 영광군의 위상을 높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공개·공정·공명·공감 행정의 군정방침이 정착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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