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통장이 열리는 24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황룡시장을 찾아‘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에 참여했다./장성군 제공

설 앞둔 장성 황룡시장 ‘북적북적’

공직자,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 구입

사회단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전남 장성군 공직자와 사회단체가 설을 앞두고 황룡시장을 찾았다.

군은 전통장이 열리는 24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황룡시장을 찾아‘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은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지역 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장성군 공직자와 함께여성단체협의회, 백합회, 한여농 단체 50여명도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장성 공직자들이 온누리 상품권 5천1만원 가량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실었다.

공직자들과 함께 황룡시장을 찾은 유두석 군수는“어린 시설 명절을 앞둔 시장은 마치 축제장처럼 들썩이는 분위기였는데 침체된 시장을 보면 많이 아쉽다”며 “사람들로 북적이는 매력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tjf 명절 대목인데도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다”며“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침체되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30억원을 들여 현대식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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