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명품 농축산물 생산 ‘팔 걷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에 10억 지원

전남 화순군은 농촌진흥분야에 10억 2천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저비용 고소득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명품 화순농업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계절별 브랜드농산물 생산 기술지원 사업 3개분야 3억’, ‘작목별 생산비절감기술 보급사업 3개 분야 6천500만원’, ‘축산물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 기술지원 사업 3분야 1억 2천만원’ 등 6개 분야 30개 사업이다.

특히 많은 지역민들에게 참여기회를 위해 ‘2개 이상 사업 신청’ 불가, 및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천700만원 이상 농가는 신청’을 제한하는 등 공정한 사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13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서식을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을 받은 뒤 현지조사(2월 15일~2월 24일)를 거쳐 3월초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심의·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017년도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13과정, 농업인전문기술교육 11과정 등 39개 과정 2천11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목별 신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발굴 보급해 농출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해 농가소득을 다원화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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