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 선정

농식품부ㆍ농어촌공사

농촌관광자원 명소 구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추운 겨울, 농촌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새콤달콤한 과일과 겨울농산물을 수확 할 수 있는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을 선정ㆍ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9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겨울축제, 문화ㆍ예술체험, 안보관광지, 온천, 전망대, 동굴, 테마ㆍ예술공원, 목장,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ㆍ한국농어촌공사ㆍ지자체ㆍ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는 경기도 별내마을 등 4명소, 강원도 학마을ㆍ지게마을 등 4명소, 충청북도 영동금강모치마을 등 6명소, 충청남도 딸기마을 등 6명소, 전북은 구름호수마을ㆍ우리밀마을 등 5명소, 전남도 백학동마을 등 5명소, 경상북도 개실마을 등 6명소, 경상남도 삼거동농촌체험휴양마을 등 2명소, 제주도 저지마을 등 6명소 총 9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은 우리 농촌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새콤달콤한 딸기, 돼지감자, 고로쇠 수액 등 다양한 지역별 겨울철 농산물 수확 및 가공 체험을 즐기기 위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됐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 선정과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또는 숙박 거점 중심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연계하는 농촌관광코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no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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