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규농업인 교육과정 연중운영

이달부터 11월까지 10개과정 340명 대상

전남 나주시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단기과정인 품목별 영농기초 기술교육, 도시민 농촌체험 현장교육, 농촌지역 적응 후속교육과 장기과정인 귀농창업학교, 신규농업인 현장체험 실습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월부터 11월까지 10개과정 34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귀농창업학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본인 희망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개설된다.

품목별 영농기초교육은 4개과정(특용작물반, 밭작물반, 시설재배반, 축산반) 160명(품목별 3일간), 도시민 농촌체험 현장교육과정은 3기 90명(2일), 농촌지역적응과정은 1기 40명(2일), 귀농 창업학교는 1기 40명(매주 화요일 18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지역선도 농업인 농장에서 5개월간(20시간/월) 실습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귀농 후 전입신고일 기준 5년이내이거나 귀농·귀촌 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시청(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시귀농귀촌지원센터(www.귀농귀촌나주.kr)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 기타사항은 농촌진흥과(339-78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목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귀농귀촌 희망자가 급증해 귀농창업학교 등 교육과정을 10과정으로 확대했다”며 “영농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해 실습교육을 5개월 편성하는 등 귀농·귀촌생활을 꿈꿔왔던 도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정착과정별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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