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신의료기술 도침·가시매선 도입

무영등 설치된 특수치료실 구축…안전하게 시술

만성적으로 발생한 근막과 근육의 유착을 벗겨내는 데 효과적인 도침 시술 모습/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이 한의학의 신의료기술인 도침과 가시매선을 도입해 진료 및 치료에 들어갔다.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광주 상무지구 청연한방병원 9층에 특수치료실을 구축하고 도침, 매선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연이 도입한 도침과 가시매선 치료는 의과와 한의과 협진을 통한 비수술 치료로 만성적인 허리디스크, 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침은 일반 침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끝이 직선 형태로써 절개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발생한 근막과 근육의 유착을 벗겨내는 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염증 반응 이후에 자연적인 재생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해, 치료 이후에도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효과가 있으며 주 1회씩 2, 3번 정도의 치료면 충분하기 때문에 치료로 인한 통증과 치료기간을 크게 줄이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척추 질환뿐만 아니라 수근관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에 응용이 가능하여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한방 신의료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시매선 치료는 가시처럼 생긴 돌기 형태의 매선으로 기존 매선침에 비해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산하 기관인 청연의학연구소와 함께 끊임없는 연구로 최근 도침과 가시매선 치료를 도입하고 무영등이 설치된 특수치료실을 구축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청연의학연구소 박종승 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 의과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하여 청연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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