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2년 연속 1등급

외래 진료 전국 6천772개 의료기관 대상

전체 평균 58.90점 보다 높은 86.34점

조선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천7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58.90점 보다 높은 86.34점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조선대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해 치료약제의 처방을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상홍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적절한 치료와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 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주로 발병하며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숨이 차고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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