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 확정

5월 개소 맞춤형 운동처방·체력관리 프로그램 무료 제공

전남 나주시가 2017년도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최종 6곳을 결정했으며 선정된 나주시는 연간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를 지원받게 된다.

동신대학교(운동처방센터)에서 운영하게 될 국민체력인증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연계·협력으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전국 3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나주시와 서울 동작구, 경기 성남·의정부, 부산 사상구, 경북 안동 등 6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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