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오늘부터 신규 가입 신청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 Ⅰ·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조건 및 신청방법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내일키움통장은 관할 자활센터를 방문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과 내일키움통장이 2017년 첫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통장 가입 기회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확대 개편한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2017년도 신규 가입자를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가구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 또는 자활근로사업단 에서 통장별 지원 기준에 따라 매월 추가로 적립·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달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벗어나면 가구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만큼 최대 6배까지 추가 적립을 지원해 4인가구 기준 최대 2600만원과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가구가 3년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교육과 사례관리를 연 2회 이상 이수하면 매월 10만 원씩 정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하거나 일반노동 시장으로 취·창업하면 최대 35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약 12만 8천명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 달 이른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모집 횟수도 대폭 확대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 기회를 늘렸다.

또한, 통장 가입자가 더 쉽게 더 많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 탈락 및 사용용도 증빙 요건도 대폭 완화하였다.

지금까지는 정부지원금의 사용용도를 100% 증빙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50%만 증빙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의 불안정한 고용 상태 등을 고려하여 중도 탈락 요건을 기존의 본인 적립금 3개월 연속 미납에서 6개월로 연장하였다.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내일키움통장은 관할 자활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조건이 확인되면 30일이내에 결과를 받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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