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소외된 이웃 위한 온정 줄이어

전남 진도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탁도만 대표(접도 FRP 조선소)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탁 대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면민한마당잔치, 어르신위안잔치 등의 크고 작은 행사에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방범대 회원들이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 각각 쌀 20kg 1가마를 전달하면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산면 새마을 부녀회가 관내 37개소 마을 경로당에 떡국과 음료수 등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면서 노인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성금과 물품을 기탁한 단체들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