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방세 징수 종합평가결과 군단위 1위

우수군 선정 5천만원 상사업비 인센티브 혜택

전남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시책평가에서 97.09%의 지방세 징수율을 달성해 성과평가 결과, ‘군 단위 1위’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방세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작년 3월부터 12월말까지 체납액 줄이기 및 징수율 올리기 특별 징수기간을 집중 운영하고, 읍면 합동 징수대책반을 편성해 자진납부 안내문 발송하는 등 체납액을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고액 고질체납자는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고질 체납차량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반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상·하반기 3개 기관 합동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납세 풍토조성에 기여했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충분한 상담과 납부독려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고, 고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를 통해 공매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하는 다양한 징수 수단을 동원했다.

마국진 세무회계과장은 “매년 도 시책으로 우수 시군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제공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율이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기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제공으로 체납세 발생 예방과 체납액 정리율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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