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식 광양 부시장, 2018년 국고 확보차 전남도 방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태인동 도시재생사업 등 10건 2천221억 건의

국도 2호선~덕례·용강우회도로 연결도로에 특별조정교부금 5억 건의

전남 광양시는 2018년도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그 첫 걸음으로 문동식 부시장이 최근 2018년도 국고지원 건의를 위해 전남도청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문 부시장을 비롯해 동행한 안전도시국장과 기획예산담당관은 전남도 기획조정실과 예산담당관실을 차례로 방문해 광양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2018년도 국고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165억원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500억원 ▲골약동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60억원 ▲정산 IC∼컨부두 연결도로 확·포장 270억원 ▲백운산권 산림복지단지 조성 250억원이 포함됐다.

또 광양구봉산 선샤인관광벨트 구축 39억5천만원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 조성 30억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 140억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전력공급 시설 설치 480억원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냉동·냉장창고 건립 287억원 등 총 10건에 2천221억원이 건의됐다.

이와 함께 국도 2호선∼덕례·용강우회도로 간 연결도로 개설에 2017년도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2018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서 2018년도 예산을 신청 받기 전부터 미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18년도 정부예산은 올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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