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그대로’해변딸기 본격 출하

당도 높고 미네랄 풍부 안심먹거리로 인기

청정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재배된 완도 해변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완도 딸기는 갯벌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해 해변딸기라 불리며,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겨울철 안전 먹거리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겨울철 해변딸기는 성숙기간이 50 ~ 60일 정도로 많이 걸리며 온도가 낮은 시기에는 야간의 호흡량이 적어 축적되는 양분이 많아져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다.

완도 딸기의 당도와 당산비(산 함량에 대한 당도 비율)는 각각 12.0brix와 24.7%로 높아 맛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변딸기에는 다량의 안토시아닌이 함유 돼 있어 암 예방과 시력회복에 좋고, 다른 과일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5~6알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에 생산되는 완도 해변딸기는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며 ”완도자연그대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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