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르신들 만성질환 합병증예방

오는 10일까지 미세단백뇨 검사

전남 곡성군이 오는 10일까지 농한기철 마을회관을 집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체크와 함께 고혈압, 당뇨를 앓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미세단백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단백뇨가 지속 될 경우 신장병증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군 의료원에서는 검사 결과 유증상으로 나오면 의료원 내과, 병·의원 등을 연계해 2차 검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치매조기검진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예방체조 등 어르신들과 함께 참여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추운 겨울철 굳어있는 몸을 가볍게 풀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락 곡성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 합병증예방 미세단백뇨 검사는 연중 보건기관에서 실시하며 경로당에서 검사가 누락된 마을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보건기관을 찾으면 검사 받을 수 있고, 군 의료원에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의료원 방문보건팀(061-360-758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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