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 ‘희망 교복 구입비’ 기탁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이 나주시의 미래 꿈나무인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750만원의 교복 구입 후원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 모두가 매월 십시일반 1년동안 모금한 후원금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후원금은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저소득층 청소년 3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교복구입비로 지원돼 새 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 나주공장 송희윤 공장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기금이 장차 나주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라며, LG화학 나주공장에서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화학 나주공장에서는 앞으로도 나주지역에서 사랑받는 나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사원이 동참하는 ‘나주사랑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희망 가득한 도서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LG화학캠프’를 통해 미래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해 사랑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계획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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