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와 함께하는 정월 대보름

방끗 사진촬영·인화

사랑이 담긴 응원 등

무료체험프로그램 다양

전남 순천시는 오는 11일 정월 대보름에 순천만국가정원 별빛 축제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월 대보름 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통 세시풍속인 부럼을 깨서 액운을 물리친다는 부럼깨기를 비롯해 가족 및 연인을 위한 방끗 사진촬영 및 인화, 사랑이 담긴 응원·사랑 메시지 전하기 등이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소망과 건강 기원 소원등 달기는 유료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오후 7시부터는 빛과 모래를 이용해 손으로 그리는 신비로운 애니메이션 샌드아트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동문 한방체험센터 관람객은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하늘정원은 떠오르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최적의 장소이며,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운영중인 별빛축제가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하고 새해 바라는 모든 소망들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는 황금능수버드나무와 심비디움을 이용한 신비한 비밀의 정원과 보존처리를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 꽃과 열매 등 식물을 이용한 수준 높은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작품 전시회 관람도 가능하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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