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수련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축구·방송댄스·꿈꾸는 텃밭 등

전남 무안군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찬누리’1학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7월14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무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영·수 과목 학습지도와 함께 주중 방과 후에는 축구, 방송댄스, 꿈꾸는 텃밭, 문화해설사 등 자기개발활동과 주말에는 영화관람, 달란트 시장,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이번 달 21일과 23일 양일간 청계면 월선리에 위치한 한국다도문화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다도체험과 문화예절교육을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참여 시간부터 귀가 시간까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도해 맞벌이 부부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청소년 교육에 대해 공동책임을 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생활관리 운영으로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전액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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